내일신문 대구

이진훈 구청장 신유 수성못 첫사랑 저작권료 장학재단 기탁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30. 13:59

“수성못 첫사랑” 작사 이진훈 구청장, 저작권료 수입 장학재단 기탁



이진훈 수성구청장(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은 지난 29일 “수성못 첫사랑” 작사 저작권료 수입 1,385,393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저작권료는 2015년에 이진훈 구청장이 직접 작사한 “수성못 첫사랑”에 대한 수입으로서 201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적립한 금액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은 수성못을 잘 알지만 타지역이나 외지 사람들은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어 어떻게 하면 널리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작사를 하였다고 한다.
 


신웅씨가 작곡을 하고 2014년에 수성구 문화·축제 홍보 대사로 위촉된 신유가 맛깔지게 불러 누구나 한번쯤 수성못에 가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2013년 10월 어려운 여건 가운데 수성구청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은 나이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이 성장하여 현재 4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지금까지 장학생 227명을 선발하여 2억4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올해는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과 이성로 장학재단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어렵고 각박해졌다지만 진정한 나눔으로 인해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면서, 우수인재 발굴 육성에 더욱 힘쓰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