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백승주 의원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중단 방안 검토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3. 20:50

백승주 의원, 구미시 갑지역 도‧시의원과 함께 화력발전소 건립 중단 방안 검토!



자유한국당 백승주(경북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3일(토), 지역 사무실에서 지역 시‧도의원, 시청 담당공무원, 당원협의회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의원은 간담회간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구미화력발전소 건립 허가에 대해 “시 담당 국‧과장의 보고를 받고 산자부의 결정에 대한 대응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여 사업 중단을 시 차원에서 강력히 요구할 것”을 주문한 뒤, “사업 중단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도‧시의원들과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승주 의원은 “수백여 개의 기업과 43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에 구미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 피해를 피할 수 없다”며,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행복생활 추구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절차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사업 중단을 위한 강력하고 단계적인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구미시와 함께 지난 4월 18일 산자부에 수용 반대 의견을 전달하였고, 4월 26일에는 산자부 주형환 장관과 우태희 차관에게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