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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산업 성과 가시화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9. 14:31

대구시,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산업 성과 가시화
- 31개사 사업화 등 지원받아 50명 고용창출 및 4개월 이상 제품개발 단축 -



대구시는 중소기업이 중고 스마트폰을 재활용하거나 증강 응용하여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술기반 구축 사업'을 2014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그간 31개사가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을 받아 50명의 고용창출과 평균 4개월 이상의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제품 개발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전문 기술지원 인력 등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장비활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기업지원 활동의 성과로 ▲(주)티엠씨테크는 자동차 스마트키(제품명: onKey)의 제품화에 성공하여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및 쏘카, 현대캐피탈 등 다수 기업에 납품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에 샘플 제품 500개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모션은 기존의 BMS(Bus Management System) 단말기가 가지고 있는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제작 단가 상승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링 기술을 활용한 차량 운행 관리용 단말’의 제품화를 통해 공항버스 및 시외버스에 도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지방자치단체마다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노후화 된 BMS 단말기의 대안 제품을 목표로 납품을 추진 중에 있다.



대구시 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성능 또한 기존 컴퓨터에 비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 스마트폰에 대한 환경적, 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중고 스마트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새로운 창의적인 제품 개발지원을 통한 스마트폰 전방산업 육성 및 에코 생태계 확장과 관련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