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LG이노텍 노동조합 농촌봉사 환경정화 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9. 17:16

농촌일손돕기와 환경정화 2마리 토끼를 잡다


구미 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2017. 6. 8(목)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LG이노텍노동조합(위원장 김동의) 직원 43명이 세 팀으로 나누어 과수농가 일손돕기, 장애인가구 및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오로1리는 일손이 모자란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한 개 한 개마다 정성스레 봉지를 씌우느라 구슬땀을 흘렸으며, 명곡리는 각각 장애인 가구와 곡내지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장천 만들기에 봉사하였다.



구미 오로1리 이종포 이장은 “마을 주민들도 서로 바빠서 일손을 돕기 힘든데,  LG이노텍노조에서 우리지역에 봉사활동을 와서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바쁜 농사철에 이렇게 농가를 찾아 준 직원들의 열정에 고맙다며 “주민모두가 고맙다.”고 전하였다.



문창균 장천면장은 “어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밭작물은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며 오늘 보람된 봉사활동이 가을에 튼실한 사과로 보답 받았으면 좋겠고, 마을도 한결 깨끗해져서 마음속까지 후련해진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다하고 있는 LG이노텍 노조원들과 함께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