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문경초등학교 천문대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2. 11:57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본 별자리 신기해요!
경북 문경초, 별자리 관측 야간 천체 과학교실 운영 -



경북교육청 문경초등학교(교장 이재명)는 6월 9일(금) 5학년 재학생 38명과 교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산 천문대(문경읍 소재)에서 별자리 관측 야간 천체 과학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천체 과학교실은 경북교육청 문경초등학교 5학년 과학과 2단원의 ‘태양계와 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5학년 학생들이 별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었다. 특히 지역 내 천문대를 이용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지역에 관련 교육 장소가 있음을 알게 되는 효과도 함께 누렸다.



19시경 학교에서 출발하여 경북 문경 천문교육관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20분 정도 이동하여 단산 꼭대기에 있는 천문대에 도착하여 천체 망원경을 사용방법과 조작 실습을 하였다. 음력 보름에 맞춰 뜬 보름달을 600여배 확대하여 관찰한 후 접안렌즈에 휴대폰을 맞춰 보름달 촬영을 해보았다. 이후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관찰하고 직녀성과 목성을 찾고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였다.
 


경북교육청 문경초등학교 5학년 황OO 학생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직접 보니 무척 신기했다”며, “우리 지역에 천문대가 있으니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게 와 보아야겠다”고 하였다. 본교에서는 지역 내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한 교육과정 연계 현장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