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총파업 급식 차질 우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0. 09:11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총파업(6.29.~30.)예정
- 학생의 학습권 침해 및 학교 급식 차질 우려 -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오는 6월 29일 ~ 6월 30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및 학교 급식에 차질이 우려된다.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지난 5월 18일 2017년 임금교섭 요구안(전문13조, 부칙3조)을 교육청에 제출한데 따라 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임금교섭 중이다. 19일 제3차 실무교섭에 이어 6월 22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있다.



대구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근속수당 매년 5만원씩 인상, 모든 직종에 직무수당 10만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의 임금교섭요구안은 지난 2월에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시 체결한 합의 사항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추가로 근속수당 연 5만원과 월 10만원의 직무수당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연간 약 45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과 관련 된 교섭안으로 계속적인 교섭·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