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뛰어넘은 땀의 결실
제 12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윤영선)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가 공동주최하고 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총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메달획득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를 비롯한 시각, 지적, 뇌병변, 청각장애 등 전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써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경기규정에 의한 장애인육상종목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자리잡았다.
또한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7 런던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2017 삼순데플림픽’ 등 세계각지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었다.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결과 메달 75개로 경북도가 종합우승, 충북도가 준우승, 대구광역시가 3위를 차지하였고, 박진수(강원도)선수와 조하영(서울특별시)선수가 각각 대회 3관왕을 차지하여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이번 대회가 개인의 기량을 충분히 점검하여 2017 삼순데플림픽을 비롯한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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