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문화재단 지역특성화 공연제작 사업 인연 4대도시 순회 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3. 13:54

지역특성화 소재, 연극 인연, 4대도시 순회공연 시행

 

대구만의 소재를 활용하여, 2016년 제작된 연극 ‘인연’이 2017년 광주, 부산, 서울, 대구 4대도시를 순회하며 공연된다. 인연은 ‘대명동’ 명칭 유래와 연관있는 인물이자, 풍수지리, 비단보급으로 여러 민간설화를 가지고 있는 ‘두사충’을 소재로 만들어진 연극으로 극단 한울림의 순수 창작극이다. 현재 대구 중구 서상돈 고택에서 구교남 YMCA 길목에 두사충의 벽화가 있다.

 

 

대구와 대명공연문화거리를 전국에 알리다.
연극 인연은 대구의 소극장 집적화 지역, 대명공연문화거리의 조선시대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오가며 극이 진행된다. 연극 한편으로 대구도 알리고, 대명공연문화거리도 알릴 수 있도록 작품 제작 초기단계부터 의도하여 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소극장 집적화로 여러 이슈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 거리가 순회공연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알려지는데 일조될 것이다. 이는 대구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 공연진출 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개요
- 공연기간
 광주 : 2017년 4월 28일 ~ 4월 30일 / 씨어터연바람
 부산 : 2017년 6월 29일 ~ 6월 30일 / 공간 소극장
 서울 : 2017년 7월 8일 ~ 7월 9일 / 동숭무대 소극장
 대구 : 2017년 7월 28일 ~ 8월 5일 / 한울림 소극장
- 제 작 진 : 연출 / 정철원, 작 / 김하나, 각색 / 박세훈

 

 

시놉시스
도희는 극단 배우이다. 두사충의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연극 ‘대명동 두사충’의 여주인공으로 발탁이 된다. 한편 우연히 그녀를 단골 붕어빵 가게에서 마주친 인성은 한번이라도 그녀를 더 보러 매일같이 연극공연을 보러 간다. 그런 인성이 답답했던 붕어빵 가게 주인 두씨는 스스로 큐피트가 되기를 자처하지만, 이상하게 일은 꼬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