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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구과학관, 발명의날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4. 14:22

국립 대구과학관, 발명의날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 6일, 7일 양일간 발명품 등 42점 전시 -

 

국립 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오는 6일(토), 7일(일) 양일간 과학관 1층 로비홀에서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제50회 발명의 날(5월 19일)’을 기념해 주요 지역별로 순회 전시하는 행사로, 총 42점의 톡톡 튀는 발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과학관은 먼저, 특허청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시대별 대표 발명품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시대별 발명품 코너에는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1949년)’, ‘이태리 타올(1967년)’, ‘응원용 막대풍선(1990년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명품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된다.

 

또한, 올해 발명의 날 우수 발명기업의 특허기술 제품과 ‘발명은 사랑의 소통이다’, ‘비가 와도 주소가 번지지 않는 편지지의 발명 과정’ 등 50초 발명영화제 수상작, ‘내 키는 몇 척?’, ‘한글과 점자책’, ‘내일은 발명왕’, ‘에디슨이 담고 싶었던 생각’ 등 발명사진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국립 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대구과학관은 지난 4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한국발명진흥회와 과학 발명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과학관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샘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명의 날’은 세종대왕의 측우기를 반포한 날짜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려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상단사진설명) ‘제 50회 발명의 날 지역순회 특별전시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