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형산강체육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4. 08:12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뜨거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열어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여기저기 갈 필요 없이 경북에서 산 바다 물 강 모두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원한 강 바다 계곡 하천 섬 등에서 즐기는 제14회 포항 국제불빛축제, 봉화 은어축제,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 울릉도 오징어축제 청도 개나소나 콘서트 등 가족과 연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먼저, 경상북도 최대 공업 생산기지인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7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여름철 휴가의 최대 절정기인 7월 30일까지 5일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경으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축제를 대표 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 대만,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축제다. 한강불꽃놀이 및 구미낙동강불꽃축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는 4일간 열렸던 2016년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광객들의 열화 같은 요청에 의해 행사기 하루가 더 늘어난 5일로 확대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기반으로 한 개막식으로 역사와 설화에 대한 관심을 지역민들에게 높여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 한다. 또 폐막 프로그램 퍼포먼스 ‘일월의 빛’은 LED 소망풍선 띄우기, 불빛대합창 등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몸소 찾아온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재미를 더해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7월 29일 ‘국제불꽃쇼’ 는 정말 눈여겨 볼만하다.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면서 폭죽을 터뜨렸던 미국팀이 최초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 팀은 무려 53발의 골드크라운 불꽃쇼로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예정에 있다.



또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단순하게 눈요기만 하거나 허망하게 하늘에서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닌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원한 기억의 페스티벌로 남기 위한 국제불꽃경연대회, Daily뮤직불꽃쇼, 불빛 버스킹페스티벌, 불금 락 페스티벌, 퐝팡! 샌드썰매체험, 불빛테마존, 퐝퐝! 열기구체험 등으로 제 15회를 기다리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