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원화여고 제주국제관악제 서귀포 천지연폭포 대기고 합동연주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1. 10:39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 아울로스 윈드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조원웅)는 오는 8월 8일(화)부터 8월 17일(목)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2017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도를 무대로 진취적이고 조화로운 관악을 통해 국가 간의 친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22개국 3,6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다.

 

 

올해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제주해변공연장을 비롯해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이중섭거리 관광극장 등에서 열린다. 특히 ‘해녀’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고산리·대평리 해녀마을에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가 각각 펼쳐진다.

 

 

대구교육청 달서구 원화여고 학생들은 먼저 8월 9일(수) ‘청소년관악단의 날’에 참가하여 홍콩 판링 루테란 고등학교 심포닉 밴드(Fanling Lutheran Secondary School Symphonic Band)와 캐나다 더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The Northstar-Optimist Alumni Band)등 국제적인 청소년 관악합주단과 국내 유수한 관악합주단 등과 공연을 하게 된다.

 

 

또 8월 9일(수)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제11회 2016 제주국제관악콩쿠르 1위로 입상한 프랑스 릴리앙 메우린(Lilian Meurin)과 협연무대도 가짐으로서 세계적인 연주자와의 호흡도 준비하고 있다. 8월 10일(목)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의 명문 대기고등학교와 합동 연주를 펼친다.

 

 

대구 원화여고 이욱 교장은 “이번 제22회 2017제주국제관악제 참가로 학생들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 줄 의미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행복지수, 학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