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북부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RFID 자동화시스템 도입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31. 15:10

 

 

대구북부도서관(관장 손순옥)은 건물 내외부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및 RFID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2017년 8월 5일(토)부터 12월 21일(목)까지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개관한지 올해 34년인 대구북부도서관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가족단위 어린이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른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었으나 자료공간 부족 및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육비특별예산 36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한다. 공사내용은 외벽과 창호 전면개체, 냉난방기 교체, LED조명등 교체, 내진보강 공사, 시청각실 환경개선 등이다.

 

아울러 무선인식기술을 활용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System)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어린이자료실을 확장하고, 종합자료실도 확장하여 교과연계 독서자료코너, 디지털코너, 정기간행물코너, 장애인코너 등을 설치하여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대구북부도서관 건물 내외부 대규모 공사로 분진 및 소음이 매우 심하고, RFID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자료대출이 어려워 휴관이 불가피하나, 휴관 기간 중에는 1층에 임시자료실을 설치하여 신간도서 5천권에 대한 대출서비스는 지속된다. 자료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비치된 반납기에서 24시간 가능하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북부도서관이 부득이 휴관하게 됨을 시민들이 널리 양해해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히며, “노후된 도서관 건물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 단장하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