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경북 고교학점제 시작, 첫 단계 학생과목선택권 확대편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7. 15:16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7일 The-K 경주호텔에서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 275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진행하였다.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 188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첫 해로 교육과정의 편성에 학교, 교사,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 대통령 공약인 전국 및 대구 경북 고교학점제의 첫 단계인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와 관련하여 학생 선택 과목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사례 발표 및 개별 학교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였다.

 

 

경북 고교학점제 시작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학생과목선택권 확대와 행복한 학습 구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교육청 김준호 중등과장은“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근간임을 잊지 말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교나 교사보다는 항상 학생을 생각하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주기를 바라며 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 ”며 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