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김현미 장관에 권영진 대구시장 달빛내륙철도건설 공동선언문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11. 16:11

 

권영진 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건의 및 국비를 요청하는 자리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채택한'달빛내륙철도건설 조기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건설 조기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문

 

 

 

우리나라 국가기간 교통망은 그 동안 수도권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으로 인해 남북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반면에 국토 동서축의 교통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양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달빛동맹’이라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5개 분야 30개의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면서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시점에, 오래전부터 각각 노력해 왔던「광주∼대구간 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해 양 지역 시민들의 뜻을 모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발을 내딛는다.

 

 

그 동안의 유대를 바탕으로「달빛내륙철도」로 명명된 새로운 철도가 건설되면 호남과 영남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하며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간의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촉진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실현시켜 나가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추진협의회」위원 모두는 달빛내륙철도가 하루속히「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광주와 대구를 잇는 희망의 철도로 건설되기를 기원하는 150만 광주시민과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여 본 선언문에 서명하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2017년 7월 20일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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