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남 창원 우암초등학교,부산대 상명대 진로체험활동 캠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31. 23:59

 

경남교육청 창원 우암초등학교(교장 이종윤)는 2017년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주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7월 27일부터 1박 2일간 부산대 대학생 멘토 8명과 SW로보틱스캠프를, 7월 31일부터 4박 5일간 연세대 대학생 멘토 13명과 창의스마트캠프를, 8월 7일부터 4박 5일간 상명대 대학생 멘토 12명과 진로과학캠프를 운영한다.

 

 

「부산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SW 로보틱스 캠프」에서는 자기부상열차 이론, 눈의 구조, 지진 실험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키트로 제작해보는 활동을 한다. 「연세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창의스마트 캠프」에서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광고 만들기,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모기퇴치 방향제 만들기, 물총 만들기 등의 창의 활동을 하게 된다.

 

 

「상명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과학 캠프」는 2012년부터 여름 겨울 방학 때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캠프는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천연염색, 지문 감식, 슈팅 패러슈트, 크로마토그래피, 액체현미경, 간이연수기를 통한 수질 검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교육청 창원 우암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채로운 과학·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조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의사소통능력·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또한 부산대 대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33명의 멘토 선생님들은 지속적인 학교 방문과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우암초등학교 6학년 박OO 학생은“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우 재미있어요. 자석과 나침반의 원리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아요.”라고 말했으며, 멘토로 참여한 부산대학교 3학년 양OO 학생은 “무더운 여름에도 해맑게 웃으며 학교를 즐겁게 찾아오는 우암초 학생들을 보며 봉사를 하러 왔지만 아이들에게 활기찬 기운과 밝은 미소를 배워가는 것 같아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과 더욱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방학동안 진행 했던 여름방학 보람차고 알찬 우리들의 캠프. 경남 창원 우암초등학교, 상명대 부산대 멘토 진로체험활동 대학생 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 모두 더욱 성장하는 알찬 교육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