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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헌, 도전과 열정으로 태국 상업영화 국지영 출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4. 08:08


연극무대 등에서 잔뼈가 굵었다. 벌써10년차 연기인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가지 역할을 하면서 왕성하게 연기하며 그 연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이상헌. 최근 그가 태국의 국지영이라는 영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스트 감독 연출의 이 영화에 출연한 이 배우는 한공주에 출연했고 빅매치에서 연기했으며 간기남에서 주목받았고 주인없는 꽃 어우동에서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훤칠한 인물에 인간미가 좋가 친화력이 뛰어난 그의 일상을 들여다 보았다. 



태국 현지에 있는 영화사를 직접 찾은 이상헌. 그는 자신을 소개하고 프로필을 전했지만 좌절의 쓴맛을 보아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면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국내로 돌아와 더욱 연기에 매진했다. 이후 그에게 행운이 찾아 온 것이다.


태국에서 개봉한 영화 국지영은 농촌에서 자란 아이들과 또 현재의 세계가 싫어서 한국을 떠나온 한 싱어와의 사랑보다 더 가까운 우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지난 2016년 1월에 크랭키인 해서 장장 10개월동안 진행된 작업속에서 그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고 한다. 



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동남아라는 공통점을 통해 배우 이상헌은 언어를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몸에 익숙해지도록 힘을 썼다. 물다르고 말다른 타국에서의 생활을 정말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는 와신상담하며 이겨냈다.


우리나라나  태국에서나 배우의 길은 순탄치 않다. 영화속에서 비춰지는 화려함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노력과 열정이 없다면 이름조차 기억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상헌은 죽을 노력을 다해 인생의 모든 것을 연기에 쏟아 부었다. 그것이 오늘 그를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