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명시장 등 확산방지 총력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19. 13:37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명시장 등 확산방지 총력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이동경로 및 대명시장 등에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남구전역에 대한 방역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대구 남구 청은 메르스 확진환자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이동경로 및 격리자에 대해 일대일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오전, 오후 1일 최소2회이상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격리자에 대한 격려 및 위로전화 등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현재 건강상 이상 징후 체크, 생활에 필요한 부족한 물품 및 애로, 건의사항을 파악해 지원(1:1 모니터링 직원이 직접 출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생이 되시드라도 자가격리 기간에는 외부에 외출을 금해 주기를 당부한다.

 

 

또한 대구 남구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남구 전역에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공무원이 근무한 대명3동 주민센터는 물론, 대명5동 등 확진자 동선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시설(건물)소독 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오염원 제거 및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남구 대명3동, 대명5동 지역뿐만 아니라 방역소독을 요청하는 모든 지역에 즉각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오염원제거 및 확산차단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남구청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 남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지원본부 구성 및 24시간 비상근무반
   구성․운영
 - 공휴일, 주말 실․과별 직원 비상근무 실시
 -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6월 19일 동장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 개최

 

 

한편, 대구 남구청은 메르스 여파로 이어지는 경제 불황극복 및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인근 식당을 많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