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메르스 비상대책반 체온계 부족 기부 요청
1. 학교로 체온계 기부해 주세요. 메르스 잠재우고 새것으로 드릴게요.
대구 교육청은 메르스 관련 학생 체온측정을 1회에서 2회로 늘임에 따라 체온계가 부족하다고 보고 대구시내 전 공무원에게 체온계를 기부 받는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민도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교육기부 담당부서 및 학교 행정실로 하면 된다. 이미 달성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에서 23개를 기부 받기로 약속받았다.
2.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 알기 계기교육 실시
대구교육청은 현재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급대원, 의료팀 등의 가족에게 거부감 놀림 등 선의의 피해를 주는 현상은 아주 잘못된 일로 보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을 계기로 보건소 공무원, 의료팀, 구급대원,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평소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헌신과 고마움에 대한 계기교육을 강화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오늘 아침 우연히 만난 한 시민이 ‘메르스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이 문제다. 이대로 가면 너무 각박한 세상이 된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며 “사회공익 헌신자에 대한 계기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3. 오늘(19일) 중 대구 전체학생 35만 명에게 ‘메르스 바로알자’ 동영상 교육
대구교육청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학생과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몰라 불안해하는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교육정보원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13분 30초)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전체 학교에서 이를 다운받아 16일 중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시청한다. 또한, 우 교육감이 오후 1시 40분 메르스로 자가 격리중인 학생의 학급을 방문하여 동영상을 학생과 같이 시청하고, 사회헌신자의 고마움에 대한 계기교육을 한다.
이와 별도로 국민들이 동영상을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유투브에도 올렸다. 유투브에서 ‘대구교육청 메르스’, ‘메르스 대구교육청’등으로 검색하면 바로 볼 수 있다.
4. 20일까지(이번 주 일요일) 학교와 교육기관 소독완료 한다.
전체 유초중고교 450개교와 22개 교육기관에 학교안전공제회, 자체소독, 방역업체 등을 동원하여 소독을 완료한다.
한편, 대구성서공단 내 ㈜멀티바이오(대표이사 하재길)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217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7,200만원 상당의 소독수(싹水) 360통(1통 20ℓ- 시중가격 20만원)와 소형분무기 1,000개를 남부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소독수(싹水)는 친환경제품으로 인체 및 의복에는 무해하지만, 살균력은 강한 특허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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