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메르스 확진 아들 협성중 격리학생반 우동기교육감 일일교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19. 12:03

대구 메르스 확진 아들 협성중 격리학생반 우동기교육감 일일교사

 

대구 메르스 확진으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동기 교육감이 19일 오늘 오후 1시 40분부터 협성중학교 3학년 격리학생반에서 일일교사를 한다.

 

 

메르스와 관련하여 학생과 시민이 정확한 정보를 몰라 불안해하는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우교육감이 해당학급을 방문하여 교육정보원에서 제작한 동영상 ‘메르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예방하자’를 학생과 같이 시청하고 강연한다.

 

 

또한, 급우들 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해소하고, 보건소 직원, 의료팀, 구급대원, 소방대원 등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에 관한 계기교육도 한다. 그리고 일부 학부모들이 막연히 학교에 가기를 꺼려하는데 협성중학교가 메르스 안전지대임을 몸소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체온계 기부 또는 대여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체온측정을 1회에서 2회로 늘임에 따라 체온계가 부족하다고 보고 대구시내 전 공무원에게 체온계를 기부 받는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민도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 메르스 의심 환자 접수는 시교육청 교육기부팀(2.3.1-0.2.1.6), 교육지원청 교육기부담당(동부 2.3.2-0.0.6.1, 서부 2.3.3-0.0.5.1, 남부 2.3.4-0.0.5.4, 달성 2.3.5-0.0.3.0), 학교 행정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