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경북농업기술원 김천실내체육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6. 14:41

경상북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시·군연합회장 및 회원 5천여 명 참석 -
- 여성창업가공품 전시와 홍보, 우수회원 표창, 신명나는 한마당 등 화합행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일(수)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 경상북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정정란)가 주최하는 한마음대회는  농촌의 주역인 여성농업인의 자부심 고취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성공실천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새 시대, 새 희망, 농업의 여성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김관용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생활개선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 김천시연합회원들로 구성된 ‘김천울림패와 스승들’ 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한 마음 한 뜻을 담은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지역 농업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영주시연합회 김정자씨가 수상했고 본상에는 농외소득분야 구미시 김홍렬, 여성농업인지위향상분야 성주군 박덕임, 영농기술분야 청송군 조경현 회원, 다문화분야 경산시 시금홍, 고령군 이미래 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연합회는 영천시연합회, 의성군연합회, 예천군연합회가 수상했다.

 

 

특히, 생활개선회 경북도연합회는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분야 시상을 마련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포용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행사장에 전시․홍보하고 전시한 제품은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에 기증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가운데도 여성농업인들이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경북 농업·농촌을 위해 단결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농촌의 핵심리더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