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2018 대구지역 수학능력시험 수능응시원서 접수 현황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9. 18:18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
- 대구 지역 지원자 30,888명, 작년보다 625명 감소 -
- 졸업예정자, 졸업생 및 검정고시합격자 모두 소폭 감소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30,888명으로 전년 대비 625명(1.98%), 2016학년도 대비 2,489명, 2015학년도 대비 3,077명, 2014학년도 대비 4,051명, 2013학년도 대비 4,854명, 2012학년도 대비 5,561명이 감소하여 6년 연속 감소하였다.

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출신 지원자는 각각 23,789명, 6,585명, 514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67명, 43명, 15명이 감소하였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77.02%, 졸업생은 21.32%, 검정고시출신은 1.66%를 차지하였다.

성별 분포는 남자 15,714명(50.87%), 여자 15,174명(49.13%)으로 남자가 540명 많으며,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4,626명(47.78%), 과학탐구 영역 15,788명(51.58%), 직업탐구 영역 195명(0.64%)으로 나타났으며, 1과목 선택 88명과 선택안함 279명을 제외한 30,521명이 2과목을 선택하였다.

전체 지원자 중 26,632명(86.22%)이 5개 영역을 선택하였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2,944명(9.53%)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312명(4.25%)이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하였다.

국어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30,863명(99.92%)이 선택하였으며, 미선택자는 25명(0.08%)이다.
수학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9,870명(96.70%)이 선택하였으며, 미선택자는 1,018명(3.30%)이다. 수학영역 선택자 중 11,312명(37.87%)이 ‘가형’을, 18,558명(62.13%)이 ‘나형’을 선택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수학 ‘가형’과 ‘나형’ 선택자는 각각 4,086명(28.37%), 10,318명(71.63%)으로 ‘나형’ 선택한 비율이 2.5배 더 높게 나타났다.
영어영역은 금년부터 절대평가로 실시되는데 전체 지원자 중 30,807명(99.74%)이 선택하였으며, 미선택자는 81명(0.26%)이다.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지정되어 전체 지원자 30,888명이 모두 선택하였다.
탐구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30,609명(99.10%)이 선택하였으며, 미선택자는 279명(0.90%)이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9,675명), 사회문화(8,018명), 한국지리(4,223명) 과목순으로,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10,392명), 생명과학Ⅰ(9,699명), 화학Ⅰ(6,896명) 과목순으로 선택하는 인원이 많았고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자는 861명으로 매우 적었다. 직업탐구영역에서는 인간발달(73명), 공업일반(62명), 기초제도(60명) 과목순으로 선택하는 인원이 많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961명(9.59%)이 선택하였으며, 미선택자는 27,927명(90.41%)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선택자 중 아랍어Ⅰ(76.16%), 일본어Ⅰ(8.00%), 한문Ⅰ(5.13%) 과목순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아랍어Ⅰ을 선택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지난해 19명에 비해 6명 늘어난 25명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되어 모든 수험생들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처리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난해에 비해 전체 지원자수가 줄었으나 여학생 지원자수는 소폭 늘어났으며, 이공계 육성 정책으로 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해마다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사회탐구보다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