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구 전국 2위, 경북기계공고 금탑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10. 20:57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구 전국 2위 쾌거
- 경북기계공고 금탑 수상, 직업교육의 선두 자리 확인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 4.(월)부터 11.(월)까지 8일간에 걸쳐 제주 한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에 이어 대구가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구지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기계공고를 주축으로 대구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36개 직종에 출전, 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7, 우수상 6, 장려상 21개를 따 출전 선수의 46%가 입상하였다. 그 어느 대회보다 최고의 기능인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이룬 성과로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월)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결과를 두고 대구지역 직업교육 고교의 수가 전국 대비 절대적인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이루게 된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자평한다.  특히 이번에 8개의 금메달은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대구를 이어 충북과 서울이 각각 6개와 5개를 획득하였다.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기계공고(교장 강태봉)는 금메달 4(CNC선반, 금형, 프로토타입모델링, 옥내제어), 동메달 2, 우수상 4, 장려상 7개로 금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대구공고의 목공예, 대구서부공고의 주조, 상서고의 제과, 대구관광고의 요리 직종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수상하여 지역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들도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1,2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었다.
제52회전국기능경기대회결과

 ○ 대구 출전 직종 : 44개 직종 146명
 ○ 학생 출전 직종 : 36개 직종 103명 (115명-2인 1조 포함 인원임)
 ○ 학생 입상 현황 : 47명 입상(45.6%) 대구광역시 전체 63명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