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이틀간 21개 종목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13. 14:39

대구시민생활체육 대축전’개최, 16일(토) 전야제 시작으로 이틀간 21개 종목 진행 -

 

 

생활 속에서의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시민들 간의 더 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7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16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시민체육관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군체육회, 대구광역시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대구광역시, 8개 구·군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선수 및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로 펼쳐진다.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복지와 단결을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시민들의 생활 속 체육대회로서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중에서 최대 규모다. 

 

 

첫 날인 16일(토)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전 10시부터 한궁, 농특산물 홍보, 아나바다, 음료시음회 등 체험형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합기도, 댄스스포츠,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시연 등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구시체육회장인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 및 대구시종목별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에 개최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초청가수(박주희, 서지오, 지원이)의 공연과 태권도, 에어스피닝, 현대무용, 트램펄린 핏 방송댄스 시연과 더불어 가전제품 등 100여 종의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종목별 경기는 9월 16일(토)부터 축구, 야구 예선전 경기를 시작으로 21개 종목 경기가 9월 17일(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구·군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

 

 

한편 대구시는 생활대축전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늘어나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체육활동 참여 욕구와 기반시설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 금호강변 강변야구장과 파크골프장,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등 시민선호 체육시설과 레포츠시설들로 구성된 고품격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복지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사업 보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지역스포츠클럽‧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력인증센터 운영과 타시도와 차별화된 각종 생활체육대회 운영 및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체육대축전에 동호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구시에서도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