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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최고위원 블랙리스트 다시 없어야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20. 13:21

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최고위원 블랙리스트 다시 없어야

 

 

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20일 제24차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오늘 아침 국민통합토론을 시작했는데 같으면 같은 대로 다르면 다른 대로 국민에 희망을 주는 행보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최근 언론에 나오는 전직 대통령을 겨냥한 블랙리스트 관련해 말씀 드린다. 정치인이나 정치 연예인 등은 일반인들보다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근래 정치 연예인, 정치인이 나와 마치 전직 대통령을 겨냥해 고소 고발을 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인민재판식 여론 몰이를 하는 분위기다.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전직 대통령에 대해 왈가왈부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문제는 결과적으로 현 대통령과 청와대가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에서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갖고 왈가왈부 한다.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전직 대통령이 명예롭게 국민의 존경을 받는 그런 상황을 정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다음 말을 이어갔다.

 

전직 대통령의 실책이 있더라도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존경하는 풍토가 있을 때 국민 통합이 이뤄진다고 생각을 한다.  청와대, 여당이 인민재판식 여론 몰이로 전 정권에 흠집을 내는 그런 일은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

 

인민재판식 여론몰이가 지속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현 집권 세력이 뒤에서 조정하거나 방기라는 점을 말씀 드리며 우리 정치 풍토도 부관참시하고 전직을 깎아 내리느라 국민 에너지를 소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드리면서 청와대와 여권의, 정치인과 정치연예인, 연예인의 각성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