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386억 투입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자동차 카바타 서비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25. 08:41

눈 앞으로 다가온 튜닝 카바타 서비스
- 386억 투입하는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 순항 -



자동차 튜닝 후의 차량 외관과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 개발 등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사업』은 386억원을 투입해 튜닝전문지원센터 건축과 함께 튜닝 카바타 기술개발, 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14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19년 9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순항 중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튜닝 카바타 서비스1)(Tuning Car-vatar Service)』는 차량 6종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4종을(K7, 아반떼, 쏘나타, 쏘렌토) 개발 완료했다.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 어워드 2016’에서 전문정보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1)「카바타」란 ‘차량(Car)+아바타(Avatar)’ 합성어로써 자신이 원하는 외관, 성능등을       반영하여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튜닝 차량을 말한다.
  
 <튜닝 카바타 서비스>
  - (완료 4종) ① K7, ② 아반떼, ③ 쏘렌토, ④소나타
  - (추가 개발 2종) 개발차량 미정(선정 중)


- 튜닝카바타 서비스는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튜닝 정보를 제공하고, 튜닝부품 쇼핑몰과도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튜닝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의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해 올해 10월중에 기업, 자동차 전문가, 동호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튜닝 카바타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부터 인터넷(http://www.carvatar.com)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첨단 튜닝부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장비도 8종 중 5종을 구축 완료 하였으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주행시험장 내에 건축하는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627㎡)도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자동차 카바타  장비구축>
  - (완료 5) ① NVH시뮬레이터, ② 튜닝역설계장비, ③ 감쇠특성 측정장비,
             ④ 노면/실도로 측정장비  ⑤ 3D프린터
  - (구축예정 3) ① 차량풍동 시뮬레이터, ②경량소재 물성분석장비, ③6축 가공장비


이 밖에도 대구시는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통한 튜닝 수요 창출과 붐업을 위해 ‘남산동 모터 페스티벌’과 ‘튜닝카 레이싱 대회’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튜닝 카바타 서비스 제공과, 대구시 튜닝전문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련부품 개발 지원이 본격화 되면 튜닝산업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