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대비 지식재산 기반조성...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 중앙․지방간 지식재산 기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공사례 공유
경상북도는 26일(화) 오후 1시 대구대학교 본관에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육성”이라는 주제로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행사에는 이영대 특허청 차장, 정성현 도 신성장산업과장, 김호진 경산부시장, 한국발명진흥회 강철환 차장, 대구대 홍덕률 총장,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원자력 지식재산전략포럼(경주), 2016년 경상북도 지식재산축제(포항)에 이어 경북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중앙․지방간 지식재산 기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민 참여로 지식재산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식재산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하고 자유롭게 구성하였다.
특히 이날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행사에는 TV홈쇼핑에서 주부들에게 후라이팬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유명한 해피콜의 창업주 이현삼 대표가 ‘디자인 지식재산 혁신과 실무사례’라는 주제로 지식재산으로서 디자인의 혁신방안과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 이진구 교수의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실무에 대한 강연’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디자인을 중심으로한 미래 지향적 경영관점을 제시했다.
또한,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초기창업기업의 IP경영·기술전략 수립·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생존력 향상 도모사업인 IP나래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기업인 ‘주식회사 포유’ 임직원과 함께 IP나래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추진경과 및 기업이 어떠한 도움을 받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성공사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운하‘주식회사 포유’대표이사는 “당사는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요 기술현안에 관한 심도있는 IP기술분석은 물론 취약한 지식재산경영 인프라에 관한 IP경영환경 분석을 지원받았으며, 이는 지역 기반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에서는 VR(가상현실)체험과 탑승로봇 체험 등의 Science 체험행사, 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부스 운영, 2017년 경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성과물 전시, 지식재산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재능나눔 추진현황 공유 등 재능나눔 확산과 발전이 가능한 성공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도민의 발명동기 부여 및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2017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여 총 167건의 작품 중 ‘팽창 유체를 활용한 미끄러짐 방지 보행보조기’를 출품한 포스텍 이호형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11명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7년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별도의 중소기업 브랜드 및 디자인 애로사항 상담부스가 설치되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정성현 경상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경제를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 온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제품만 만드는 중소기업에서 특허․디자인․브랜드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IP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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