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랑나눔바자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30. 13:38

대구 수성구,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마을 사랑나눔바자회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는 지난 30일(토) 오후 1시부터 수성구 지산근린공원에서 범물가족친화마을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범물가족친화마을은 올해 대구시 후원으로 (재)여성가족재단이 기획한 ‘대구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범물동 거주 품앗이 10가구, 30명이 가족친화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자회는 지역주민의 참여로 옷, 장난감,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알뜰장터(30개팀)와 용학도서관, 수성여성클럽 등 기관이 참여하여 풍선아트, 다문화 의상체험,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번개이벤트(미션게임)도 진행하여 온가족이 즐거움 시간을 보내도록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날 참여한 마을주민들은 바자회 판매수익금의 30%이상 기부하여 다문화 및 취약가정을 위하여 또다른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자회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이 근검절약하고 물품을 재활용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 고 말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물품의 재활용을 통해 검소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시장원리 체험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으로 자녀에게 소중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가족친화마을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