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경북 청도발명교육센터, 한국천연염색연구원 스카프 쪽물 소목 울금염색 이서초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1. 18:31

청도발명교육센터, 한국천연염색연구원 쪽물 소목 울금염색 이서초

 

 

경북 청도발명교육센터(교육지원과장 최필순)에서는 9월 27일(수),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한국천연염색연구원’에서 청도군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2017 교사발명교실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5명의 교원들이 참여하여 청도발명교육센터 한국천연염색연구원에서 쪽물염색, 소목염색, 울금염색 등 다양한 색상의 천염염색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실크 스카프에 염색을 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번 경북 청도발명교육센터 교육 중 천연염색에서는 스카프염색이 잘 되도록 하고 천의 촉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감물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 경상북도 청도지역은 전국적인 감의 주산지라서 천연염색을 위한 입지 조건과 환경이 잘 구비되어 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한국천연염색연구원 등이 있고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권위있는 염색 전문가들이 많다.

 

 

천연염색은 재료에 따라서 다양한 색깔이 나타나는데 쪽물은 짙은 푸른색, 소목은 붉은색, 울금은 노랑색으로 염색이 된다. 기본 스카프염색 재료에 실크 천을 넣어 손으로 부드럽게 조물조물 주물러 주고 찬물에 헹궈내면 천연염색의 고유한 색깔이 나타난다.

 

 

여기에 다시 다른 염색 재료에 넣어 주면 두 가지 색깔이 혼합되면서 다양한 색깔이 나타난다. 스카프염색 울금염색 등 체험활동에 참가한 경북 청도 이서초등학교 구○○선생님은 “몇 가지의 색이 섞여 다양한 변주를 하는 색의 마술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했다.

 

 

또한, 이번 9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경북 청도교육지원청 최필순교육지원과장이 직접 청도발명교육센터, 한국천연염색연구원 체험장에 방문해서, 스카프염색 쪽물염색 소목염색 울금염색 등을 하는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격려의 말과 함께 특별히 발명교육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의 말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