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제7회 청주 미원초등학교 청호김학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5. 22:36

제7회 청주 미원초등학교 청호김학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에서는 9월 29일(금)에 대선배님의 뜻을 기리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충북교육청 청주 미원초 제6회 졸업생인 故김학승 옹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안타까워하며 자신과 같은 학생이 없어야한다는 취지로 두 차례에 걸쳐 모교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미원초등학교는 故김학승 옹의 뜻에 따라 1억 원을 정기예탁 후, 이자 수입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어린이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청주 미원초등학교 본교 분교 5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어린이들은 대선배님의 아름다운 선행의 뜻을 이어갈 후배들로 긍정적인 생활태도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어린이들이다.

 

 

청주 미원초등학교 박준영 교장은 모교와 후배를 사랑했던 청호 김학승 옹의 마음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여 후배들에게 큰 뜻을 남긴 선배님께 감사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