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청주 서경중, 농구, 축구 플라잉디스크 경기 사제동행 체육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5. 22:06

청주 서경중, 농구, 축구 플라잉디스크 경기 사제동행 체육대회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서경중학교(교장 김지홍)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참가한 가운데 서경꿈마루 사제동행 체육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청주 서경중 체육한마당은 두 가지 면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첫 번째는 학생자치회가 행사를 주관하여 학생 중심의 행사를 실현한 것이고, 두 번째는 사제가 함께하는 체육한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증진한 것이다.

 

 

청주 서경중 학생 자치회는 약 한 달 동안 팀 구성, 경기 일정, 경기 종목 및 규칙 등에 대해 회의를 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체육한마당을 준비하였다. 농구, 축구, 짐볼 피구, 2인 3각, 판 뒤집기 등 학생들이 직접 정한 종목들로 구성된 이번 체육한마당은 여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고 학생들의 반응도 열정적이었다.

 

 

또한 이번 청주 서경중, 농구, 축구 플라잉디스크 경기 사제동행 체육한마당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뛰고 땀 흘려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플라잉디스크 경기에는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여 학급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그리고 ‘사제동행 농구, 축구 한 판!’을 진행하여 사제의 팀워크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충북 청주 서경중학교 한 학생은 “우리들이 주도적으로 체육한마당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법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선생님과 함께 경기에 참가하는 아이디어는 너무 좋았다. 이번 체육한마당을 통해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