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18. 14:19

싸게 사서 좋고 나누어서 더 좋은
 「2017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에 오세요! 
- 10.22.(일) 11:00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저소득층 어린이지원 -

 

 

재사용품 판매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2017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는 10월 22일(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끼리 사고팔아서 모은 판매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뜻 깊은 행사로 개장식은 10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관련 기관‧단체·기업,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장돌뱅이 선서, 축하공연, 가래떡 자르기 퍼포먼스, 장터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장에는 40여개의 기관․단체․기업의 판매‧체험 운영부스와 학생, 일반시민 등 100여개의 재사용품 판매 돗자리가 운영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친환경 체험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를 오전 11시 30분경에 진행하며, 기증품으로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명인 수저세트’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의 ‘강진청자 다기세트’ △윤순영 중구청장의 ‘강진청자’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카자흐스탄 전통의상’ 등 총 50여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기관·기업·단체 38개팀과 120개의 시민돗자리 판매행사 등을 통해 19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했다.
 
    ※ 2016년 위아자나눔장터 기금마련 내역(총 19,088천원)
  ‧명사기증품(40여종) 6,530천원, 재사용품 판매 9,558천원, 기업기부금 3,000천원

 

 ‘위아자 나눔장터’는 위스타트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가 함께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행사로 사회지도층은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눔에 참여하는 ‘시티즌 오블리주’ 를 실천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가 정부평가에서 2년연속 자원봉사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여세를 몰아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