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2. 08:15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및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참가 등

 

대구시는 중국 정부와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한중관광 교류협력 관계 개선이 기대 됨에 따라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전개와 중국 서남지역 최대 규모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대구관광홍보부스 참가를 통한 중국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와 공동으로 향후 시장 회복 시 방한 시장 체질 개선과 지방관광상품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중국 현지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대구의 관광지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대구만의 매력적인 관광 스팟을 야심차게 소개시켜줄 예정이다.

 

이들은 11월 2일(목)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 강원도, 대구를 5박 6일 일정으로 견학 후 11월 7일(화)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 대구에 머무르는 이틀 동안 근대골목투어, 83타워, 서문시장 야시장, 동성로 투어, 김광석 길 등 도심투어 테마 중심의 주요 콘텐츠 위주로 둘러본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한국단체관광객 상품판매 관계자들로 행사 종료 후 서울, 강원도, 대구를 연계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11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관광 전문박람회인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대구관광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국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FIT)대상 대구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예정이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중 양국의 관계복원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대구 방문 움직임에 기대감이 크다”면서도 “아직 지역관광업계가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더라도 양적인 성장과 함께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 관광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구관광의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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