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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 미꾸리 큰징거미새우 BFT 보급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2. 14:59

경상북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 미꾸리 큰징거미새우 BFT 보급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화) 내수면 양식과 창업을 꿈꾸는 농․어업인(귀농·귀어)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이번 교육생들은 해당 시군을 통해 선정된 야심찬 교육생으로서 향후 우리 도 농어촌 발전에 선도 주역들이다.

 

교육내용은 우리 도 내수면 정책방향과 주요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미꾸리·큰징거미새우 자체 BFT(BioFloc Technology : 미생물을 이용한 양식기술)사육 및 친환경 논 생태양식 결과 보고, 양식어가 실제 사례발표,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교육이 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큰징거미새우 논 생태양식은 ‘16년 대량종묘생산에 성공한 후 자체 시험포 2개소 시험연구 결과 논 농지 400평당 172kg생산으로 310만원 추가 순소득이 예상되어 경상북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 기술보급 및 시험양식 요청이 쇄도하는 등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실제 선도 양식어가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어가(귀농·귀어) 및 내수면 창업 희망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앞으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어촌의 내수면 우수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은 “FTA․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신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친환경 논 생태양식에 적합한 추가 어종 발굴, 시범지역 확대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