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찰청, 수능 종합상황실 가동 포항지진 5.5 발생 비상사태 돌입
11월 15일 14시 29분 경북 포항지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됨과 동시에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충격이 대구 경북 구미 안동 점촌 김천 상주 등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어 14시3 2분에 규모 3.6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 포항지진 발생 진원지는 북구 북쪽 6Km지역이며 규모 5.5의 중대형급에 속한다. 여진도 곧 밀려 올거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13일(월)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시험장 설치와 교통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수능예비소집일인 오늘 포항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은 이에 대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요청하는 등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은 경찰서와 협조해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경북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은 포항지진 발생과는 별도로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도 운영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수능 시험실 휴대 가능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로서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로 엄격히 규제한다.
그리고, 경북포항 지진 5.5 발생에 따른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에서는 재난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불안 심리 학생 발생에 대비하여 포항과 경주 지역의 22개 시험장에 도내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하여 수능 시험 중 불안 심리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긴급 상담을 지원한다.
당일 배치되는 전문상담인력은 경북 포항지진 5.5 발생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북교육청 주관 재난 대비 위기상담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거친 전문상담교사나 전문상담사로, 포항과 경주 지역의 각 시험장별로 1명씩 배치된다. 경북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8개 시험지구, 73개 시험장에서 24,638명이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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