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경주 감포고 글로벌비즈니스 마이스터고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4. 14:43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인재 육성 !
경북 경주 감포고 글로벌비즈니스 마이스터고 선정으로 재도약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월 4일(월) 경주 감포고등학교가 제14차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되어 국제무역 전문 인력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로써 경상북도교육청은 6개(구미전자공고, 구미 금오공고, 포항제철공고,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영천상고, 경주 감포고)의 마이스터고를 운영하게 되어 전국 17개 시도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보유하게 되었다.

 

14차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감포고는 공산품 제조에 대한 공업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국제무역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마이스터고와 차별화된 융합형 교육과정[공업(30%), 외국어(30%), 국제무역(40%)] 운영을 통해 양성된 국제무역 전문인력은 수출입 비중이 가중되고 있는 산업환경에서 향후 인력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감포고는 제14차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전국 최초의 글로벌비즈니스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우수 국제무역 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무역협회, 관세청 및 대구세관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전문 인력 지원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공유을 통해 감포고가 글로벌비즈니스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국제무역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 선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30억원), 경상북도청(11억원) 및 경주시청(11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약정하였으며, 안정적인 감포고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해 교육부에서 50억 원,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향후 5년간 2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포고 마이스터고 선정을 통해 산업수요맞춤형 인력 양성의 다변화로 고졸 취업성공시대를 한 층 앞당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이 직업교육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