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이낙연 국무총리 민생현안 영상회의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동시 참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8. 07:59

중앙-지방, 동절기 민생현안 등 대응위해 머리 맞대
-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 전 시도․시군구 단체장(243명) 동시 참여 -
- 김관용 지사, 동절기․AI 대책, 평창올림픽 지원 등 국정 적극 뒷받침 피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동절기 민생현안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 처음으로 전국 시․도(17개) 및 시․군․구(226개) 지방자치단체장 243명이 동시에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는 국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방향성을 보여주며, 협치와 소통강화라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18년도 지방예산 관련 협조요청 사항(기획재정부) △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대책(보건복지부) △ AI 방역대책(농림축산식품부)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선 11.15 지진 신속 복구를 위해 두 차례 포항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중앙차원의 지원과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재민의 조속한 주거대책 수립·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으로 ‘지금까지 잘 대처’가 ‘끝까지 잘 대처’로 마무리 해, 이번 지진대응을 재난극복 모델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5대 지원대책으로 △ 지진 피해지역 등 노숙인복지․노인복지․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구성․운영 △ 동절기 독거노인 수시 안전 확인 및 구호대책 마련 △ 한랭질환 발생 모니터 및 사전예방 활동 강화 △ 취약계층‘소방안전돌봄’서비스 운영 등을 수립·시행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AI에 대해서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라는 대응 슬로건으로 한발 빠른 행정조치를 취해나가는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타종행사 취소 및 연말연시 행사 자제로 AI 전파 위험성을 원천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강력 대응으로 작년 11월 전국적인 AI 확산에도 도단위로는 유일하게 AI청정지역을 사수했고, 올 6월 재발시에도 신속한 초동대처로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캠페인&체험·정책지원 등 3대 분야 12개의 실천과제 실행으로, 대회관심도 제고와 도민참여를 통한 붐 조성에 모든 도정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른 한파 속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특히 11.15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불과 두 달여 남은 평창올림픽을 감안해‘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방역대책을 추진해 ‘AI free(걱정없는) 올림픽’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평창올림픽의 홍보를 위해 관광명소인 도청사를 올림픽 홍보관처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북은 물론 타 시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모든 역량을 발휘, 적극 뒷받침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