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낙동강 어류생태도감 발간 기념 경북도청 토속 관상어 수중 사진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19. 08:13

낙동강 어류생태도감’발간... 낙동강 700리! 그 생명을 이야기하다
- 23일(토)까지 도청 특별전시장, 토속 관상어‘수중 사진전’열어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영남문화를 꽃피운 낙동강의 상징성과 생물다양성의 큰 축이 될 수 있는 『낙동강에 서식하는 어류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국내 문헌 가운데 낙동강 37개 하천 94개 정점에서 조사된 어류 중 68종에 대하여 주요 서식처, 형태별 특징, 수중생태 습성 등을 컬러화보로 구성하였다.

 

특히 기존 어류도감과 차별화하여 난(卵) 발생, 어린 물고기의 성장과정 등 학술․교육 중심의 내용이 수록된 어류도감을 도, 시․군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에 배부하여 도민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도감 발간과 함께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오는 23일(토)까지 도청 특별전시장(1층)에서 토속 관상어 ‘수중 사진전’을 개최한다.

 

경북도청 토속 관상어 수중 사진전에는 우리나라 고유어종 중 형태와 체색이 아름답고 생동감을 지닌 22종(멸종위기 1, 천연기념물 2, 고유어종 19)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6∼‵17년 전국 최초로 완전양식에 성공한 각시붕어, 칼납자루를 포함한 토속 관상어 12종(쉬리, 버들붕어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수족관도 함께 진열하여 도청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본 도감발간과 사진전을 통해 낙동강 수산자원의 보존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외홍보와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 낙동강의 지속적인 생태계 보존과 자원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원회복과 생산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