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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 갔다 물곰탕 한그릇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 5. 14:13

매서운 한파도 따뜻해지는 따끈따끈한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 물곰탕

 

 

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는 요즘! 따끈한 물과 맛 좋은 제철음식이 간절해지는 날이다. 뜨끈한 온천과 겨울 제철음식이 있는 경북으로 무작정 떠나보는 어떨까?  

 

 

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효가 뛰어난 온천으로 알려져 왔으며, 창에 맞은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전설과 함께 백암사 승려가 기와집에 석조탕을 설치하여 온천욕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은 라돈이 포함된 방사능 유황천으로 무색․무취이며 수질이 매우 매끄럽다.수온은 40~52℃이며, pH 9.35의 최강의 알칼리성으로 상급의 온천수로 평가된다.

 

 

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 온천수에는 철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이온 및 염소․플루오르 황산 등이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병 신경통 위장병 류머티즘 만성관절염 피로회복 부인산후병 금속중독증 동맥경화 당뇨병 간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경북 가볼만한곳 울진 백암온천이 있는 울진군의 동쪽은 동해, 북서쪽은 강원도와 접해 있어 인근에 자연 관광자원도 많다.

 

▶ 울진 물곰탕

 

 

울진 후포항 뱃사람들이 밤샘작업을 하고 아침 해장국으로 먹던 곰치국이 ‘물곰탕’이라는 이름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 간다. 많고 많은 생선중에 무슨 물곰탕이냐고 할지 몰라도 이는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나 하는 말!...

 

수건을 목에 걸고 땀을 훔쳐가며 먹는 물곰탕 맛은 살얼음 낀 동치미와 냉면국물을 엄동설한 겨울철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들이켤 때의 그 맛과도 같다. 뜨거워도 시원하다는 맛이 진정 어떤 맛인지를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