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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2곳 추가 공모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6. 15:00

대구시,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2곳 추가 공모
- 주민이 직접 마을의 안전위해요인 발굴·개선으로 주민만족도 제고 -

 

대구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더불어 선진 안전기법이 도입된‘주민참여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 위해 2018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위해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스스로 마을안전계획을 수립하여 개선해 나가고, 행정기관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선진안전기법을 도입하여 범죄예방 환경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이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10개 안전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여 현재 3개 마을은 사업을 완료하였고 5개 마을은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2개 마을을 추가 공모한다. 이번에 선정될 2개 대상지는 마을 당 3년간 6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사업완료 (3개 마을) 두류1·2동, 신덕마을, 비산7동
     사업추진중(5개 마을) 대명2동, 송현1동, 논공읍, 성내2동, 칠성동


대상지 선정은 구·군에서 2월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3월중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하게 된다.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동네에 대한 두려움은 감소되고, 주인의식·동네에 대한 선호도· 동네평판 모두 향상되었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LED 보안등 교체(송현1동), CCTV 설치(대명2동)가 진행된 마을은 저녁 및 야간시간대 안전도 평가와 조명평가에서 사업시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주민참여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예산대비 사업효과가 크고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정된 2개 마을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