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김주한 제4대 국립대구과학관장 취임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6. 15:19

김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이 국립대구과학관 제4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김주한 관장은 6일 취임사에서“지난 4년 동안 이룩한 성과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국립대구과학관을 명품 과학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과학관의 핵심가치를 깨달음과 즐거움, 행복과 희망에 두고, 국민들이 과학관을 찾아와 즐기면서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올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여 과학기술 진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관은 문화시설로 일반국민의 관심과 지원대상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점을 감안하여 자체 수입증대와 함께 후원회와 기부․기탁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신하여 방문객이 올 때마다 새로워졌다는 인상을 받아 재방문할 마음이 들도록 전시․교육․연구와 행사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내용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국립대구과학관은 국립으로서는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시설과 전시품을 계속 확충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구경북과 서부경남 지역의 과학기술유산을 집대성하고 현재 강점을 갖고 있는 과학기술과 산업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대구공고, 한양대학교(전기·전자공학)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과학기술정책)를 졸업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통신정책국장,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전략본부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