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내버스노선개편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 교통백년대계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12. 15:00

구미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 교통백년대계
   - 구미~김천~칠곡 광역 BIS, 광역 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 특별교통수단, 저상버스 등 교통약자를 위한 운행수단 확대 도입
   -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확대로 도심 주차난 완화
   - 수요응답형 교통모델(시골버스) 운행 개시
   - 광역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으로 첨단 교통시스템 기반 마련
   -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박차

 

 

1979년 시 개청 이래, 구미시는 내륙최대의 산업단지를 품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한 도시로써 지난 40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시스템 또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는데, 지난 40년간의 발전상을 되짚어 본다.

 

 

▶ 시 개청 37년만의 『구미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단행
2015년 8월 31일, 구미시 개청 3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단행되었다. 인동, 봉곡, 양포 등 신 도시와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도시 환경이 급변하였으나 대중교통이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었으며, 버스 노선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구미시는 2014년부터 노선개편 연구용역과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개편안 마련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하였으며, 노선개편 T/F팀 신설, 인동 회차지 조성, 승강장·BIS 단말기 확충 및 보완, 공무원·시민 대상 노선개편 사전 점검단 운영 등 1년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하였다.

 

구미역, 선산, 인동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간선-지선 체계 구축, 인동 회차지 신설, 권역별 고유번호체계 도입과 중복·굴곡 노선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노선개편 시행으로 양포, 인동, 봉곡 등 신 도심 지역에서의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 하였으며, 환승률 또한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산동면 확장단지, 문성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미시는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 일부조정 및 증회운행 등의 보완책을 마련, 앞으로의 이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40년 성과 바탕, 100년 미래를 향한 交通百年大計(교통백년대계) 완성
구미시는 지난 40년간, 내륙 최고의 산업도시로 발전 해왔으며, 교통여건 또한 도시발전 속도에 맞춰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왔다. 이제는 과거 발전을 토대로 첨단 미래형 교통시스템 구축과 친 환경 교통수단 확대, 관련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기이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40년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 미래를 향한 交通百年大計(교통백년대계)를 완성하여, 전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구미시 건설에 매진 또 매진하겠다.“ 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