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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 박재동 최일화 이윤택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성추행 미투운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27. 02:42

이태경 박재동 최일화 이윤택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성추행 미투운동

 

 

26일 SBS 8시 뉴스에서 시사만화 계의 거장 박재동 화백이 이태경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미투운동 폭로가 나와서 이윤택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 성추행 뉴스에 이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태경 작가를 성추행 했다는 뉴스 속의 박재동 화백은 모 진보 신문에 시사만화를 오랫동안 게재하면서 바른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는 2014년 KBS1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사극드라마 정도전 역의 조재헌 개혁 이미지와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분명 바른 길로 가기 위한 또 치유되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커다란 아픔일까요. 결혼식 주례로 나섰던 박재동 화백이 예식장에서 손을 치맛속으로 넣고 맛있게 생겼다는 말을 했다는 이태경 작가의 폭로에 대해 박 화백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추행 폭로 이전에 스스로 자백한 최일화 배우, 또 이윤택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등 우리 시대의 이면을 극(劇)으로 보여준 분들입니다. 이태경 작가의 용기 있는 미투운동으로 박재동 작가의 가려진 진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리고 TV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보여준 최일화 이윤택 조재현 조민기 오달수 등 배우 들의 상반된 결과에 우리 사회가 정말 바르게 변해가길 기원 드리며 부디 깊은 반성과 함께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에 대한 이태경 작가의 폭로가 거름이 되어 세상이 밝아지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