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민복기 회장 학생 대구문신제거 재능기부 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8. 3. 6. 15:39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민복기 회장 학생 대구문신제거 시술 재능기부 협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회장 민복기)와 오는 3월 7일 오전 9시 대구시교육청 상황실에서 ‘학생 대상 문신 제거 의료비 재능 기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대구문신제거 협약식은 과거 시술한 문신으로 인해 신체 노출을 꺼리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소극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문신 제거 시술 지원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가 공동 협력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생 대상 문신 제거 시술 의료비를 1인당 5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는 의료비와 시술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문신제거  시술을 받는 학생들은 그간의 소극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일반학생들과 같이 교복을 착용하고 수영 안전교육 등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와 협력한 학생 대상 문신 제거 시술로 학생들이 그간의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고 학교 부적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소중하게 키운다.’는 대구교육의 기본 정신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