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 15만 명, 닭똥집 골목 7천 명, 치맥으로 하나 돼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2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약 15만 명의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대구시의 초청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하였으며, 한류스타 이민호도 참석하여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진 개막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바바, 빅플로, EXID, DJ KOO가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1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축제 현장을 치맥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연계 행사장소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도 행사 개막 첫날, 평소의 1,000여 명 보다 7배 정도 많은 7,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여 28개 가게가 손님들로 만원을 이루었으며, 상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맴돌았다.
이원우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우회 회장은 “평화시장이 생긴 이래 이렇게 손님이 많은 적은 없었다”고 했다. 또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에 입점한 치킨 판매업소 6개소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손님으로 꽉 차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둘째 날인 7. 23.(목) 두류공원에서는 치맥 닭싸움 대회가 어제와 같이 열리고, 치타와 올티가 꾸미는 치맥 힙합 공연과 DJ 바비의 멀티미디어 EDM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수제맥주 경연대회, 치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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