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경상감영공원 앞 대구근대역사관, 무료 바캉스영화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3. 08:24

중구 만경관극장 뒤 경상감영공원 앞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총 10일간) 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2015년도 대구근대역사관 바캉스영화제’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휴가철을 맞은 가정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시간여행을 할 기회가 생겼다.

 

 

무더위를 얼마나 시원하게 날려 줄지는 모르는 겠지만  대구근대역사관의 바캉스영화제는 스크린 속에 상영작을 걸게 된다. 그러나 영화상영물이 이미 케이블 영화채널을 통해 방영 된 것이라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또한 이곳은 주차장이 없어 가족 단위의 관객을 얼마나 끌어 모을지는 미지수다.

 

 

위 기간 중 휴관일인 8월 3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강좌실에서 상영된다. 별도의 예약 신청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영화 상영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모든 영화는 무료관람이다. 매회 약 40명여명의 정원으로 관람 할 수 있는데, 자리가 없을 경우 인근 경상감영공원을 산착하다가 시간에 맞춰 다시 대기하면 된다.

 

 

대구근대역사관 무료 바캉스영화제에서는 총 10편이 상영되며, 상영목록은 다음과 같다.△ 7월 28일 천공의 성 라퓨타 △ 7월 29일 잉글리쉬 페이션트 △ 7월 30일 아버지의 깃발    △ 7월 31일 포레스트 검프 △ 8월 1일 이웃집 토토로    △ 8월 2일 붓다 :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 △ 8월 4일 다이노소어  △ 8월 5일 설국열차 △ 8월 6일 태양은 가득히     △ 8월 7일 무민가족의 한여름 대소동 등 이다.

 

대구근대역사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바캉스영화제를 마련하였다. 멀리 피서지를 찾아 나서지 않고 가까운 도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하철 :1호선 4번출구
버스 :만경관 하차 : 323,400-1,427,939,북구3
경상감영공원 : 202-1,303-1,349,410-1,503,623,704,706,730,급행2,동구1-1,동구2
※ 대구근대역사관은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