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구미고 주니어 ROTC 동아리 운영 육군학생군사학교 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3. 10:21

경북 구미고등학교(교장 마해수)는 학생들의 진로 대비와 함께 리더십 함양, 인성교육을 목표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Junior ROTC(이하 J-ROTC)를 새롭게 운영한다. 구미고 J-ROTC단원은 자기소개서와 체력검정, 면접을 통해 리더의 인품과 자세, 건강 체력을 바탕으로 1, 2학년 각 15명, 3학년 6명(총 36명)이 선발되었다.

 

 

경북 구미고 J-ROTC는『경상북도교육청 2018 특색 동아리』로 선정되어 연간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미고등학교의 주니어 ROTC는 2015년에 국내에 최초 창단하여 전국에 10개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상북도 내의 4개 고등학교가(구미고, 율곡고, 영주고, 영광고) 5월에 공동으로 창단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육군학생군사학교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구미고는 지역의 대학교(금오공대ROTC, 구미대 군사협약학부) 및 군부대(50사단 120연대)와 협약하여 J-ROTC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동아리 축제, 보훈청, 계룡대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배려와 소통, 진정한 리더십을 길러 미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구미고 주니어 ROTC는 대입 전형의 변화에 따라 다른 학교에서 행해지는 비교과 활동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수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이 된다. 1학년 동아리 대표 전OO 학생은“저의 꿈은 공군사관학교입니다. J-ROTC 동아리 활동이 제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 계획을 들으면서 사관학교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도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