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SK머티리얼즈 영주 유독가스누출 탱크폭발 육불화텅스텐 WF6 누출 주민대피령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3. 10:11

오늘 아침 6시 36분 경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가흥산업단지 내의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탱크가 폭발 유독가스누출 사고가 났다.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인 WF6(육불화텅스텐)이 약 1.8t 누출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화학방제팀 등이 긴급 출동해 물과 닿으면 불산으로 변하는 유독가스누출 등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인근 마을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영주 유독가스누출 탱크 폭발 사고개요
 ❍ 일    시 : 2018. 4. 3.(금) 06:36분경
 ❍ 장    소 : 영주시 가흥공단로 63
 ❍ 사고업체 : SK머티리얼즈
 ❍ 사고내용
   - 공장 내 5톤 저장탱크의 화학물질(WF6) 누출(약 1.8톤 추정)
   - 최초 액상으로 누출되어 공기중 기화되어 사업장 내부 안개처럼 형성됨
  *WF6(육불화텅스텐) : 흡입시 호흡기 치명적, 수분과 접촉시 불산으로 변화 가능 소방 주수 금지

 

 

SK머티리얼즈 영주 유독가스누출 탱크 폭발 사고 조치 및 피해사항
 ❍ 피해사항 :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음
 ❍ 밸브차단 조치 완료(07:34)로 추가 누출없는 상태
 ❍ 오염물질 제거작업 실시
    - 액상 : 걸레 및 흡착포 제거작업 중
    - 기체 : 이동식 스크러버 이용 제거 조치 중

 

 

 ❍ 인근 주변 대피 방송 및 주민 외출 자제 조치
 ❍ 방제인력 및 장비
   - 출동인원 : 198명(소방서, 경찰서, 도 및 영주시 공무원)
   - 출동장비 : 48대(화학방재차량, 도 이동대기측정차량 등)
  ※ 영주시장, 부시장 현장지휘, 도 환경안전과장외 3명 현지 출장 

 

 

SK머티리얼즈 영주 유독가스누출 탱크폭발 사고 향후계획
 ❍ 현장 이동대기측정차량 운영, 대기질 확인후 주민 외출자제 해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