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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구미시장 후보 지지자, 컷오프 반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항의방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6. 23:39

유력 구미시장 후보 컷오프, 구미민심 확인 못한 결과라며 ‘분개’

새로움의 탄생이란 기득권과 ‘흥분된 대결’에 찬물을 껴 얹는 격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018년 4월 13일 오후 6시경 발표한 구미시장 후보 경선자 명단에서 박종석 예비후보를 배제하자 반발한 1백여 명의 지지자들이 16일 오전 11시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당을 항의방문 했다.

 

 

이날 경선참여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은 “최근 구미시장 후보 여론조사 당내후보 중 1위, 각종 여론조사 여야후보자중 선두권 유지, 커뮤니티 밴드 회원 수 2천400백여명으로 구미시장 후보 중 1위, 당일 1천500백여명의 동반입당원서를 받아 제출하는 등 새로움과 기득권의 흥분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며 “박 후보의 컷오프는 지역민심을 전혀 확인하지 않은 결과”라고 분개했다.

 

 

또한 “구미고 동문회장, 경북자연사랑연합회 회장,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온 젊은 거물인재의 영입으로 보수의 심장 지역에서 푸른 민주의 깃발이 펼쳐지는 기대감을 많은 젊은 청년층이 꿈꾸고 있다.”며 “그 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구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경선을 넘어 아름다운 경합이 될 수 있도록 재심에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뜻이 관철되지 않을시 구미지역위원회 2381명의 당원은 동반 탈당하겠다고 신고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