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스마트쉼센터, 동성로축제 스마트폰, 잠깐 쉬자 상담 부스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10. 08:39

대구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잠깐 쉬자!’
- 동성로축제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부스 운영 -

 

 

대구스마트쉼센터는 5월 11일(금)부터 5월 13일(일)까지 ‘2018 제29회 동성로축제’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 대구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 잠깐 쉬자!’라는 주제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및 OX퀴즈, 사용조절 교육, 거치대 만들기, ICT관련 직업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사가 부스에 상주하고 있어 간이상담 및 심리검사도 가능하다. 

 

최근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부작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8.6%(7,860천명)로 전년(17.8%) 대비 0.8%p 증가하였으나, 최근 3년간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이 ’15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성인과 60대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청소년은 소폭 감소하였다.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스마트쉼센터는 과의존률 증가를 반영하여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참여형 부스운영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이 함께 인터넷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바른 사용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스마트쉼센터는 전 연령 및 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집단상담 및 스마트 힐링캠프(2박3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홈페이지(www.iapc.or.kr) 및 전국 어디서나 1599-0075, 053-768-797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