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경북대병원 메르스 이후 대구시 보건의료 위기시스템 강화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9. 14:47

경북대병원 메르스 이후 대구시 보건의료 위기시스템 강화 !
  - 7. 31.(금) 14:00 메르스 심포지엄 개최 -

 

대구시는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됨에 따라 메르스 이후 대구․경북 보건의료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7. 31.(금) 14:00 경북대학교 병원 대강당(10층)에서 개최한다.

 

금번 심포지엄은 대한예방의학회 대구경북지회, 대한보건협회 대구경북지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영남지회, 대한감염관리 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 대경응급의학회, 대구시 민간역학조사반에서 주관하고, 대구․경북지역 보건소, 의료단체 및 병원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 한다.

 

경북대 병원 심포지엄에서는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됨에 따라 지난 5월 20일 전국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의 메르스 사태를 뒤돌아보고, 메르스 이후의 대구․경북 보건의료 위기대응에 관한 대구․경북 감염내과 및 예방의학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대구시는 심포지엄에 앞서 메르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밝히면서, 아울러 환자치료에 매진한 의료인, 예방과 홍보에 협조해 준 관련기관, 단체 및 언론, 그리고 최일선에서 수고한 보건소 직원들에게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하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좋은 의견을 참고하여 향후 보건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